[블챌Day26] 자녀주식계좌 포트조정 + 세법개정 상속세 5억상향
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오늘은 7월 26일 금요일이구요, 세종에서 손님이 방문하기로 해서 하루 휴가를 내었습니다. 아이들도 오늘부로 방학이구요 금요일인데 이상하게 토요일 같은 느낌의 하루입니다. 어제는 중복이었구요 이제 한국의 여름도 피크를 향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7월말이면 이제 장마는 끝난걸까요? 보통은 장마후 무더위인데 말이죠. 그리고 9월에도 마른장마 비슷한게 있었던 것 같구요.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오니 한국의 4계절이 새삼 다르게 느껴집니다. 기후가 조금씩 변화하는 팩터도 있구요.
1.
경기도 오산에 있는 25평 아파트 전세 매물을 내놨다고 했는데요 정확히 24시간 만에 가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근처 4000여 세대중에 동일평형 전세가 제거 포함 2건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인지 정말 번개처럼 계약되었습니다. 역시 수급은 중요하군요. 오산 세교쪽에 공급이 있어 전세가가 보합이긴 하지만 그래도 1년전 전세가보다 1.5스텝 증액했습니다. 이제 화장실 타일공사하고 도배장판 업체만 잘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새로운 세입자는 세팅 되었으니 2년 텀 안에 전고점의 85% 정도만 올라오면 매도를 진지하게 고려해 볼 예정.
2.
어제는 간만에 자녀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였습니다. 자녀주식이라 해봐야 종목도 몇개 안되고 금액도 작지만은 조금식 여유자금이 있을때마다 늘려가는 전략입니다. 최근에는 온가족이 모두 공모주 짤짤이 투자를 하고 있어서 자녀 증권계좌에도 예수금이 충전되어 있습니다. 자녀 주식은 한 4년전쯤에 KT&G 하고 삼성전자 우선주로 셋팅했고 그 후에 미국주식은 애플 하고 S&P500 으로 매수했습니다. 다들 수익률이 나쁘지 않습니다.
케이티엔지는 배당주+약성장주로 보고 장투들어갔는데 최근 주가가 오르기도 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우상향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 이번기회에 전량 매도 했습니다.
매도한 금액은 전액 삼전우로 재투자 했습니다. 삼성이 결국에는 엔비디아 HBM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국장에서는 믿을 만한건 다섯손가락 정도로 꼽는데 그중 하나가 결국은 삼전 그리고 맥쿼리 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는 삼전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주식인데 지금은 주가도 너무 높고 환율도 너무 쎄서 당분간은 국장에 투자하기로.
3.
그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자녀 증여가 5천만원에서 5억으로 상향된 줄 알았는데 지금 읽어보니 상속세 자녀공제 이군요. 상속은 아직 먼 이야기이니... 신혼 부부하고 신생아 관련 세법 개정이 눈에 띄구요 어쨋든 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은 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이걸로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듯. 물론 없는것 보단 낫겠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한국사회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희 자녀들은 나중에 커서 과연 한국에서 제대로 살 수 있을까요
내심 기대했던 다주택자 징벌적 과세 완화는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 + 상승기류가 있어서 정부의 세금 개정이 자칫 기름을 붓는 격이 될까봐 몸을 사린것 같은데. 이러다가 정권 바뀌고 나면 더 규제가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