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악마의 과자' '제2의 허니버터칩' 등 수많은 화제어를 만들며 대란 발생한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을 어제 처음으로 구매하고 먹어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과자의 인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ㅎㄷㄷ
생산 판매사인 오리온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최초 출시 이후 한달만에 무려 170만개(!!)나 팔렸다고 합니다. 지난 7일 출시 3주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7일만에 무려 7만개가 더 팔린것이죠!
꼬북칩의 원조인 콘스프맛은 2017년 3월에 최초로 출시되어 이후 2개월 만에 500만개, 4개월 만에 1000만개 가 팔렸습니다. 꼬북칩 콘스프맛이 처음 나왔을때의 그 충격스러운 맛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그때도 정말 과자의 신세계를 맛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기록을 보니 그때 당시의 인기가 지금보다 더 어마어마 했었네요.
꼬북칩의 메가톤급 인기에 힘입어 이후 후속작으로 스윗시나몬, 인절미 맛을 출시했었는데 처음 출시한 콘스프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이번 4번재 신제품에서 다시 한번 대박을 터트렸네요.
꼬북칩의 인기비결은 바로 sns에서 무섭게 퍼지는 입소문인데요. 다른 과자와 달리 초코맛이 진하다는 평가, 인생과자를 만났다는 평가, 꼬북칩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등 거의 간증에 가까운 후기들이 쏟아지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 이라고 불리우며 초코츄러스 맛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탓에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에서는 꼬북칩을 무려 3000원에 판매하거나 오픈마켓 내 꼬북칩의 가격이 뛰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한 판매자가 160g 2봉지를 약 만2800원에 판매하고, 온라인몰에서는 예약 판매제를 실시하는 등 그 인기가 어마무시합니다.
이러한 품절현상으로 곳곳에서 기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사인 오리온에서는 대형마트 나 편의점에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장 전체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생산과 동시에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귀한 꼬북칩을 먹기위해서 제 주변에 편의점들을 사방팔방 뒤졌는데 제가 있는곳이 산좋고 물좋은 시골마을 이라 그런지 도통 물건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어제 모처럼 주말을 맞아 근처 **혁신도시에 있는 노브랜드 샵을 갔다가 아주 우연찮게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과자봉지 뒷면에 가장 먼저 강조된것 처럼 '초콜렛을 바르고 슈가가루를 뿌려서' 진하고 풍부한 초코츄러스 맛이 탄생했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칩 무게가 무거워졌다고도 나와 있구요. 그래서 인지 과자가 무게감이 있습니다.
영양정보는 사진에 나온것과 같습니다.
한봉지 당 칼로리는 160g 기준 무려 883kcal 입니다. 초코와 설탕의 조합이라 악마의 과자라는 말이 있었는데 과연 헤비한 칼로리 입니다.
노브랜드 가격은 개당 2380원이군요. 중고시장에서 얼마나 올려받는지 새삼 알수 있습니다.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160g X 4개 (무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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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궁금해서 다른 음식의 칼로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추석음식 칼로리 표입니다 가장 칼로리가 높은 떡산적 3개가 300kcal 인라고 하니 떡산적 9개하고 같군요 ㅎ 참고로 밥한공기는 300kcal 입니다 꼬북칩 하나로 하루 3끼 밥한공기 뚝딱입니다 ㅎ
우리가 자주먹는 간식들하고도 비교해보았습니다 가장 높은 빅맥의 530kcal 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네요 꼬북칩 자주 먹으면 살 금방찌겠어요 ㅎㅎ
솔직한 맛 후기
일단 저랑 와이프는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ㅎ 와이프는 울적할 때마다 가끔씩 당 과다섭취를 하긴 합니다만 저랑 와이프 입맛에는 확실히 너무 달달하네요. 우리 아이들과 과자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왠인일지 그닥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옥수수 초코 조합까지는 좋은데 겉에 뿌려진 설탕가루하고 시나몬 향이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그래도 꼬북칩 특유의 바삭함이 입안에 경쾌하게 퍼집니다. 확실히 기분이 우울할때나 당이 떠어졌을때 먹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단 한꺼번에 많이 먹을 경우 입천장이 까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구매 및 시식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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