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영어 홈스쿨 호두잉글리시 20일 솔직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비록 백신이 개발되어 국내도 이르면 올해 봄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는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겨울방학이 곧 시작되는 군요. 저도 초등학교 3학년 딸과 이제 초1 올라가는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곧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하물며 맞벌이 하는 부모님들은 더욱 고민이 커질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앞으로 4~5개월 후에는 해외파견 생활이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을 국제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첫째만 영어학원 보내면서 준비했는데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해야할까요. 출국하기 전까지 영어공부를 빡시게 시켜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홈스쿨링 영어학습을 열심히 알아보던 중 이미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호두 잉글리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호두잉글리시 홈페이지

작년 2020년에 상이란 상은 다 받았군요....라고 쓰려고 캡쳐했는데 보다보니 이건 뭐.... '자랑스러운 암마 아빠 가능성' '돈이 안 아까운 영어공부' '영어수업 에이스 등극 가능' 이라는 문구를 굳이 월계관까지 씌울 것 까지야... 걍 '초등영어 회화 브랜드 대상' 만 보는걸로 하겠습니다.

 

@ 호두잉글리시 홈페이지

국내 빅3 게임사인 nc와 어디선가 한두번은 들어보셨을 청담 러닝에서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컨텐츠 입니다. 이제 좀 신뢰가 가는군요..  호두잉글리시의 기본적인 학습컨텐츠는 'G러닝' 이라고 불리웁니다. 기능성 게임을 이용한 교육으로, 게임이 지닌 흥미와 재미와 같은 장점을 살리면서 이를 학습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대에 따라 평생이용권, 1년 이용권 등이 있는데 저희는 단기로 해보고 괜찮으면 추가 구입하자는 의도로 6개월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평생이용권을 구입하면 마이크도 주고, 책자도 주고 한다고 하는데 마이크 굳이 필요없습니다. 하물며 대부분 노트북이나 패드를 이용해서 하는데 마이크 전혀 필요없습니다. 책자는 처음 신기해서 몇 번 보거나 스티커 붙일 때 잠깐 볼 뿐 어짜피 화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책자도 별로 필요 없는 듯 합니다. 초등3학년은 스티커 정도에 더 이상 큰 흥미가 없습니다.ㅎㅎ

 

"이것은 게임인가 학습인가"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날마다 시키지 않아도 먼저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초3 누나가 하고 있는 걸 초1 아들이 옆에서 계속 구경합니다. 왜냐면 게임 하는거랑 거의 다를게 없거든요.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적극 권장하는 유일한 게임인 셈입니다. 저희집은 주말에만 하루 15분씩 포켓몬 고 만 시키는 그런 집입니다. 아이들이 큰 흥미를 가지고 몰입해서 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런 흥미유발은 큰 장점입니다. 저희 집은 하루에 1시간 씩 학습하고 있습니다. 나름 그날 학습이 끝나면 복습하기도 있고 학습정리도 있습니다. 

 

 

두번째 장점이 정말 중요한데요, 처음 이틀 시작하고 저랑 와이프랑 너무 게임스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우려를 모두 커버할 만큼 영어발화를 징허게 시킵니다. 주구장창 영어로 이야기 합니다. 영어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학습이 진행이 안 됩니다. 아직은 한문장씩 듣고 따라하기 이지만, 점점 레벨이 상승하면(딸아이는 이제 20레벨이군요. 만렙이 몇일지 궁금합니다) 영어 문장 따라하기도 수준이 올라갑니다. 문장 길이가 길어지고, 군데군데 블랭크 처리가 되는 식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학습영상 드립니다. 방이 좀 안이뻐서 죄송하네요.ㅎㅎ

 

 

영어 발화 뿐만이 아니라 영어 단어 어휘나 단어 빈칸 채우기, 문장 맞추기 등등 말하기 외에도 영어 학습을 위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아주 영리하게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무척 칭찬할 만한 일이죠.

위 사진에서 보듯이 상황에 맞는 단어 고르기 같은 퀴즈가 나옵니다. 초3 딸에게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이죠.

 

 

세번째 장점은 첫번째 장점과 연장선상에 있는데요. 게임 전문회사가 맘먹고 만들어서 그런지 참 잘 만들었습니다. 게임 그래픽 좋구요, 캐릭터들도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게 둥글둥글 이쁘게 잘 뽑았습니다. 왠만한 캐쥬얼 게임 저리가라고 할 정도입니다. 게임 내에서도 플레이어들끼리 친구추가나 상호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 친한 친구들하고 같이 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게임하면 캐릭터 키우는 맛인데, 여기도 캐릭터 꾸미기, 레벨업 보상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적인 요소는 다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질 따위는 없으니 걱정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 장점은 부수적인 건데요, 형제나 사촌들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집은 예전부터 첫째 영어교육 시키면서 둘째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노출시켰는데요 이른바 서당개 작전  이거 은근히 효과가 좋습니다. 첫째 나이때보다 지금 둘째가 영어실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뭐든지 같이 하려고 하니 누나 영어공부 하는거 보면서 옆에서 같이 어깨너머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서당개 작전

"어쨋든 흥미유발과 영어 발화는 백점"

지금 2주째 호두잉글리쉬 시키고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 시대에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스러운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어찌되었든 아이들이 매우 흥미를 가지고 높은 집중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재미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고 자꾸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언어의 경우 더 그렇구요.

 

 

호두 잉글리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격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초등학생 홈스쿨링 영어학습 플랫폼인 호두 잉글리쉬에 대한 솔직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 집에서 게임만 할까봐 걱정되는 학부모님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