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역시나 오랜만의 포스팅. 오늘 주제는 코인 투자. 요즘 핫하다는 '앵커 프로토콜' 펀딩 수익 따라하기 이다. 국내에는 작년 10월 정도부터 입소문을 탄 듯 한데, 나는 이걸 이제서야 보긴 했지만 여전히 연20% 이자가 유효함을 확인하고 약간의 달러를 옮겨왔다. 오늘이 펀딩수익 2일차 되는 날이군요.
▶ 1. UST 매수하기
UST 라고 하면 테라 Terra 생태계에서 운영하는 가상 달러개념이다. UST와 USD는 거의 1:1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UST의 가치가 변동될 경우 코인 시장에서 Terra 의 기본 코인인 LUNA를 매수 매도 하여 가격을 1USD에 고정시킨다. 최근 LUNA 가 다른 코인들에 비해 고점 회복률이 매우 높다.
무려 시총 7위의 메이저 코인. UST도 시총이 14위. 앵커프로토콜과 유사한 구조의 USD coin 도 무려 5위의 시총이다. 한 마디로 엄청나게 큰 돈이 굴러가고 있다. 솔직히 "예치만 해도 연 20% 복리수익" 이런 상품은 전 재산을 몰빵하기에는 불안하다. 이런게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데 나의 솔직한 생각. 어쨋든 이 상품에 엄청난 돈이 몰리고 있으니 당장은 20%의 이자를 주는게 가능할 수 있으나 언제든지 빤쓰런 할 수 있게 예의주시 하는게 좋을 듯
그래서 UST를 어떻게 사느냐. 다행히도 내가 주로 이용하는 코인 플랫폼인 비트파이넥스 Bitfinex 에서는 UST/USD를 취급한다. 가뜩이나 빗파 달러펀딩 수익이 연 3% 정도 밖에 안되서 탐탁치 않던 차에 20%를 준다는 곳이 있으니 옮기지 않을 수 있나. 첫 정찰병으로 60달러 정도만 UST로 바꿔보았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대략 1UST = 1USD 이다. UST를 확보했으면 이것을 앵커 프로토콜 지갑 wallet 으로 옮겨주면 된다.
▶ 2. UST 지갑옮기기
나도 앵커 프로토콜 하고 테라 스테이션은 처음 써보는 터라 이건 뭐지 하였으나 그래도 코인 짬바가 있어 비교적 무난히 할 수 있었다. 앵커 프로토콜 자체는 회원가입 요런거 없고 앵커에서 호환되는 가상화폐 지갑을 연동시키면 된다. 그리고 그 지갑 중 하나가 테라 스테이션 Terra Station 인데 구글 크롬에서 App 다운 받듯이 아주 금방 받을 수 있다.
여기서 'new wallet add' 해서 지갑 이름 만들고 암호 설정하고 암호단어 잘 복사해서 개인보관 하면 지갑생성은 완료. 지갑을 만들었으니 아까 사둔 UST를 옮기기만 하면 된다.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불혹인 나도 5분안에 했으니 (아마도) 누구라도 할 수 있다.
▶ 3. UST Deposit 하기
앵커 프로토콜에서 나의 지갑이 연동되었다면 이제 Deposit 만 하면 됨. 60달러에서 출발해서 swap 차이, 약간의 수수료 등 해서 59.125 UST가 예치되었고 기대 이자는 1년에 11.488 UST 숫자로만 보면 정말 띠요용 할만 하다.
▶ 4. 정찰 후 추가 펀딩
60달러 맡기고 하루가 지난 후 예상대로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빗파에서 3% 쩌리로 놀고 있던 달러를 죄다 UST로 바꿔서 추가 펀딩 투입. 총 1750달러 투자
달러가 계속 오르고 있으니 다른 자산들도 일부 매각해서 달러 돈복사기에 올라타야겠다는 생각. 개인적으로는 돈 복사기가 고장나기 전에 투자자산 5~10% 정도는 할당해도 괜찮을 듯 싶다.
다시 하루가 지난 후에 연20%의 이자가 과연 잘 들어왔는지 검증을 해봤는데 총 투입금액이 1748.3 UST에서 오늘 아침 1749.59 대략 1.2 UST가 들어온 셈.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이자 입금이 2~3시간 단위로 되는 듯 하다. 웹사이트에서 예상하는 이자는 일 0.933 UST!!
원화로 210만원 정도의 돈으로 하루 이자를 1150원이나 받을 수 있다니. 그것도 달러로! 아주 바람직하다
돈복사기 고장나기 전에 부지런히 달러를 복사해야겠다. 이상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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