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월드 TWD 파밍 따라하기 feat Pylon APY 94%?!

 

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앵커 프로토콜을 이용한 연 APY 19.5% 달러 스테이블 코인 투자를 하던중. 역시나 관련된 정보들을 이래저래 뒤지면서, 역시 코인시장에 많은 돈이 몰리면서 엄청난 파생상품들이 홍수처럼 인터넷에 떠돌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개중에는 스캠 무근본 (같아 보이는) 코인들도 있고 마치 실제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ELS 와 유사한 개념인 Knock In- Knock Out 상품들도 그야말로 우후죽순이다. 특정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기적으로 Airdrop 도 해준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가지고 있어볼까?' 식으로 혹하는 상품들도 여러있다. 

그래도 코인을 아주 조금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보조사를 하면서 코인 무식자임을 다시 한번 느낌 ㅎ 세상에는 똑똑한 사기꾼들이 참 많은 것이야 ㅎㅎ 당초 앵커 프로토콜에 더 많은 자금을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역시나 나도 모르게 다른 길로 새고 있다.

▶ 테라월드 TWD 파밍

내가 투자한 대상은 역시 테라 생태계 디앱중 하나인 Pylon Gateway 이다. 여기서 UST를 예치하고 TWD 코인을 파밍한다. TWD 코인은 루나 생태계의 메타월드인 테라월드에서 사용되는 코인. 당연히 약자는 Tera World Token 

현재 3개의 pool 이 오픈되어 있고 각각 예치 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3월 27일 기준으로 18개월짜리는 93.9%, 12개월 짜리는 47.7%, 6개월짜리는 종료되었다. 93% 의 APY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익률이나, 역시 최대 단점은 무려 18개월이나 코인을 묶어놔야 한다는 점. 코인판에서 1년반이라는 세월은 거의 영겁의 시간이다. 18개월동안 몇개의 코인들이 생겼다가 또 사라질까? 

 

▶ 투자 일주일 경과

소액 장기투자로 묻어두려고 700UST 정도를 투자했다. 여기 블로그에 기록해놓고 한참 후에 가끔씩 들어가서 수익률 변화나 파밍이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해 볼 계획이다. 이왕 소액장투하는거 당연히 가장 수익률이 높은 Pool 1 에 투자하였다.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700UST 를 예치하였고 현재까지 누적 TWD는 약 107 TWD 이다. 투자 종료는 23년 2월 13일 ㄷㄷ 이고 리워드는 22년 5월 19일부터 claim 이 가능하다. 현재 1 TWD = 0.1366$ 이니 대략 14.61$ 의 수익률. 1주일 투자한 셈 치고는 제법 괜찮군요  

수익실현은 5월이 지나서 클레임을 해봐야 알겠지만, 소액 장투하기에는 괜찮아 보인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테라 와 루나 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이것이 나의 투자 이유 ㅎㅎ

연 APY 94% 는 연 이자율 66%이고 하루 이자율 0.18% 군요. 일별 이자가 복리 재투자가 되면 APY 이자율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오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