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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연휴가 끝나고 [제로프로젝트 Day24]

by NEO UNIVERSE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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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제가 있는 곳의 올해 첫번째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주말포함 4일간의 연휴라 가족들하고 모처럼 오래있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작년만 같아도 어디론가 멀리 여행을 떠났을 텐데 올해 3년차 들어서는 집 가까운 곳이 제일 좋더라 하는 노인네 같은 마음이 생겨서 굳이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호캉스 1박2일, 유명한 관광명소 한군데 구경하고 그 후로는 집에서 여유있게 연휴를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와이프님과 처음으로 스쿼시도 치고 여전히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오력 하는 중.

 

History (일기)

1/ 지난 주말 가장 큰 사건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휴대폰을 사준 일이 되겠네요. 첫째에게는 무려 아이폰 13 미니를, 둘째에게는 갤럭시 A04 폰을 새 걸로 주문해줬습니다. 참 그나이에 벌써 새 스마트폰이라니.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사주는 대신 이런저런 당부(라고 쓰고 협박 ㅎ) 를 적은 서약서도 썼네요. 둘째의 갤럭시는 주문 당일 도착했는데 둘째 기분이 주말 내내 완전 high 합니다. 그것 참 그렇게 좋은건가 ㅎ어쩌다 보니 집에 자꾸 전자 기기들이 쌓이게 네요. 안쓰는 오래된 기기들은 바로 처분해버리고 싶은데. 집에 방치된 전자 기기들의 갯수가 많아지는 건 뭔가 옳지 않다는 기분. 집에 와이파이 잡아먹는 기기가 많으면 다들 좀 그렇지 않나요?

 

Highlight (단 하나의 목표)

1/ 주말에도 프로젝트 진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한건도 진행 못함. 반성중. 오랫동안 꾸준히 하기위해서는 주말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와이프님에게 의사전달 하였습니다. 꾸준히 하는 루틴을 만들어야 함.

 

Habit (습관)

1/ 아침명상 - 명상은 스트레칭으로 대체

2/ 영어공부 - 연휴때 출력해둔 토익 리딩 자료를 아이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파트5 9문제 풀었는데 아이들이 이게 뭐야 하면서 풀었는데 9문제 중에 둘다 3문제 맞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문법이나 토익영어를 가르쳐야 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3/ 책읽기5장 - 호캉스 동안 하루키의 단편소설 '렉싱턴의 유령'을 10장정도 읽었습니다.

4/ 콘텐츠 생산 - 포스팅은 주력 네이버 블로그에 런던 여행 후기 포스팅 1개 추가 했네요. 

5/ 운동하기 - 운동은 아침에 와이프님과 스쿼시 40분 하고 왔습니다. 3년전에 라켓하고 스쿼시 공 사놓고 오늘 처음으로 개시했습니다. 허허 그것참. 스쿼시 코트가 한산해서 다음번에는 아이들하고도 같이 해 볼 생각입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배드민턴이라도 치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가족들과 수영을 진득하게 해도 좋겠다는 생각.

아이들은 오늘부터 음악학원에서 첼로 레슨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둘다 넥플릭스에서 '웬즈데이' 보고나서 첼로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과연 얼마나 배울수 있으련지. 기존에 배우던 피아노는 어쩃든 집에서도 혼자 연습할 수 있는데 첼로는 수업시간 때 밖에 습득이 안되니. 대략 12회 가량 첼로 레슨인데 과연 얼마나 배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비싼 첼로를 덜컥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후에 온가족이서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를 했는데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춤 추는 것도 정말 엄청난 운동이 되는 것임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스트 댄스 하면서 와이프하고 똑같이 한 이야기가 이제 나이를 먹으니 어깨 팔 운동이 너무 힘들어 졌다는 점. 지금까지 오십견은 완전 다른 사람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오십견 하는 구나 하고 적잖이 당혹스러웠네요. 정말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만큼 엄마 아빠는 하루하루 늙어가는 구나 하고 씁쓸한 마음

Thanks (감사)

1/ 첫쨰는 내가 2017년에 구입해서 3년정도 썼던 갤럭시 S8을 2020년에 받아서 나름 애착을 가지고 애지중지 써왔는데, 내가 사용하면서 옆구리 액정도 깨지고 보호필름도 오래되고 했음에도. 별로 싫은 내색없이 새 핸드폰을 기다려준 첫쨰에게 감사. 요즘 갈수록 귀여워 지는 우리 사춘기 소녀

2/ 이번 연휴 호캉스도 매우 만족스러운 스테이를 제공해준 힐튼에게 감사. 다이아 유효기간까지 충성을 다할께요. 3년 더 연장 콜?

3/ 그제 이곳의 유명한 관광지에 놀러갔을때 저녁시간에 하이라이트 레이져 쇼 관람 최적의 위치를 알려준 지나가는 한 경비원에게 감사


오늘 포스팅 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부터는 연휴끝 다시 일상 시작이네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토익시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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