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away [제로프로젝트 다시,Day23]

 

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오늘은 프로젝트 관련하여 별다른 액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프로젝트 Day 23 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실 일기 포스팅을 하는것도 매우 억지로 일부러 하고 있네요. 오늘도 기록을 위한 썰을 풀어 봅니다.

 

History (일기)

1/ 오늘 느낀 생각은 하늘이 참 파랗고 이쁘다는 것.

2/ 오늘 느낀 생각은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고 결국에는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 상처를 받는것도 대부분 타인에게서 받지만 그 과정을 이겨나갈 수 있는 에너지도 결국은 타인과의 유대를 통해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Highlight (단 하나의 목표)

1/ 오늘 또 하나 드는 생각은. 요즘에 정말 저 같은 구매대행 셀러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것. 인정하기는 싫지만 저도 한낱 불나방 9999999만 마리중에 하나인 케이스 이죠. 조금 돈이 된다 싶으니 여기저기서 치고 들어오고 대부분 고렙 네임드나 강의 어그로 하시는 분들이 돈따먹는 그런 구조. 분하지만 인정해야 합니다.

2/ 사실 뒤돌아보면 저는 투자에 있어서는 프론티어는 아니고 한참 레이트 팔로워였고 지금 돌아봤을떄는 역시 끝물 투자는 그다지 놀라울 만한 성과는 없습니다. 원금 손실이 없다면 다행이죠. 저는 호구입니다. 자조적인 의미로 흑우니 뭐 그런 단어가 있는것 같긴합니다만 그래나 저래나 결국은 호구 맞습니다. 제가 그나마 아직도 버티면서 투자자로서 홀딩하는 것은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안정추구형 투자성향도 있겠구요, 저의 근거없는 무한 긍정 회로인 이유도 있겠구요, 조금 짠한 이야기 입니다만 저의 천성이 작은 돈만 굴리는 불개미 성향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적게 잃고 적게 따는. 평생 적게 잃고 적게 따는. 

3/ 친한 친구가 사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요즘은 꽤나 안정권에 접어든 것 같더군요. 최근에 그 친구와 카톡을 하는데 그 친구가 '남들보다 조금만 더 용기가 있으면 되더라' 이러더군요. 용기. 참 중요합니다. 지킬것이 많은 사람들은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같이 안정추구형은 절대 올인 같은 거 못합니다.

 

Habit (습관)

1/ 아침명상 - 완료!

2/ 영어공부 - 출력은 왕창 했구요. 출퇴근 시간에 회화 공부를 했네요.

3/ 책읽기5장 - 책 읽기 말고 간만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간만에 좋네요. 

4/ 콘텐츠 생산 - 점심 휴식시간에 오랫만에 주캐인 네이버 여행 후기 포스팅을 하나 했구요. 기적처럼 술자리 후에 이렇게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기 쓰는 시간은 회당 5분 이내였으면 좋겠네요.

5/ 운동하기 - 방금 홈트레이닝 1.5세트 했습니다.

Thanks (감사)

1/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을 함께 하는 나의 오래된 플레이 리스트에게 감사

2/ 항상 저에게 큰 도움을 주는 회사 동료  S차장님께 감사. 크게 되실 분입니다.

3/ 저를 아는 모든분께 아주 작은 팝콘 조각같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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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모두 아름다운 밤 되시고 그 안에서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