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Day29] 동탄 롯데캐슬 청약 주의사 feat 십고초려 선당후곰

 

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오늘은 7월29일 월요일 입니다. 저는 어제 아침부터 독감인지 신종 코로나인지가 씨게 와서 오늘 새벽까지 사경을 헤매다가 새벽4시경에 땀을 0.5리터 정도 흐르고 기적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와 겨우겨우 어찌어찌 출근은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편도가 좀 부어있네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고 하는데 다들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개인방역에 대해 인식이 아주 높았는데 지난 2년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 방심하고 있구나 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가족과 주변인들을 위해 개인방역에 힘씁시다.

 

1.

제 삼성 갤럭시 놋북이 배터리 전원불량이라고 전에 포스팅 했는데요, 나름 개인적인 솔루션? 을 찾았습니다. 이게 보아하니 놋북을 막 쓰다가 화면을 닫으면 자동으로 슬립모드에 들어가는데 이 슬립모드에서 뭔가의 원인으로 배터리를 완전 방전시켜 버리는 듯 하더군요. 이 현상은 삼성 서비스 센터가서 정확히 진단과 수리를 받아야 겠지만 일단 어떻게든 써보자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니 놋북을 다 사용하고 전원을 완전 off 하면 배터리 방전현상이 일어 나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마지막 충전상태에서 거의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즉, 노트북 사용시 슬립 모드를 하지 않고 완전히 전원종료 하면 배터리 날림 현상 없이 (일단은) 계속 쓰실 수 있습니다. 전원종료하고 나서 배터리 충전율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걸로 봐서는 배터리 문제는 아닌것 같고 슬립모드 전환의 무엇인가가 문제인듯. 삼성 똑바로 하세요!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2.

오늘은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3건의 줍줍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서울 강남 하고 목동은 거주요건이 안되서 패스하고 전국구 줍줍인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을 하는 날이었죠. 아침부터 가히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1건을 위한 경쟁률이 얼마가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무순위 줍줍 청약하는데 청약 수수료라도 있었으면 할사람도 안할까? 하는 생각과 주식도 공모주 청약할때 수수료가 많게는 2000원(너무 비싼거 아니오?) 씩 발생하는데 이렇게 10억짜리 로또 분양을 하는데 앞으로 LH에서 청약 수수료 매기면 파장이 클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거주요건이 있지만 이 동탄같은 경우는 전국구에다 유주택 청약통장 상관없이 청약을 가능하게 열어놨는데 이미 뉴스에서 많은 보도를 한만큼 전국민의 관심이 뜨거웠고 어찌 보면 국가에서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접속해보려고 하니 어마어마한 대기 번호가 뜨더군요. ㄷㄷ 무려 백만명! 예상대기신간은 284시간이었지만 실제로는 1분안에 접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일단 청약 주소는 여기입니다. 네이버에서 '청약홈' 치시면 됩니다. 거기서 APT 청약신청 > 무순위/잔여세대 메뉴로 들어가시면 지금 떠있는 동탄캐슬이 딱 뜹니다. 

접속 되고 나서도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린탓인지 홈페이지 동작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뭐 하나 넘어가나 싶으면 페이지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 역시 10억 로또가 그렇게 쉬울리가 없죠!  페이지 오류나면 인내심을 가지고 뒤로가기 또는 새로고침을 해야합니다. 청약 하는 단계가 5단계 정도 있는데 단계 넘어갈때 마다 3번씩은 백 하신다고 생각하심 마음이 편합니다.

여기서 또 주의사항! 저는 점심시간에 한다고 공용PC에서 신청했는데 당연히 개인 공용인증서가 없어서 토스/네이버 인증을 이용했는데 청약 신청하려면 무조건 개인의 공인/금융서가 있어야 합니다. 애써 백만명을 뚫고 접속했는데 다시 로그아웃해야 하는 슬픈 상황 ㅎ 진작 로그인 할때 주의사항으로 이야기 해주지!

3.

결국 점심시간이 끝나고 스맛폰으로 차분히 진행해봤습니다. PC로 하나 5G 스맛폰으로 하나 끊기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그리고 이왕 하실때는 꼭 크롬을 사용하시길!

회사원 오후 근무 시작시간인 1시에 접속해서 동탄역 롯데캐슬 신청 하구요 여러가지 난관과 고초를 헤치고 나서 

13시 24분에 신청완료 했습니다! 막판 최종제출에서 5번정도 버벅거렸던 것 같네요. 역시 10억 로또가 그냥 오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10고초려 정도는 해야 일단 1차 군중에 섞일수 있습니다. 대략 청약자가 2백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쨋든 한명은 당첨이 될 것이고 나중에 당첨자 신상도 어떤식으로는 공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청약물건이 1건으로 알고 있는데 동호수가 궁금하네요? 지금 조회해보니 총 5가구가 분양대상이고 그 중에 고층이 무려3개! 고층을 잡는자가 진정한 위너가 되겠군요. 저층 걸려도 조상님 감사합니다 겠죠. 5대가 덕을 쌓아야 할판 

다시 정리하자면 이번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줍줍은 총 5세대이고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01동 303호, 4404호 102동 4905호 (탑층!) 103동은 없구요 104동 405호 하고 3701호 입니다. 아파트 청약은 오늘 29일부터 시작해서 내일인 30일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접수 받습니다. 이게 뭐 거의 국민 로또 수준이라 접수하는것도 간편하고 해서 '굳이 안할 이유가 없는' 로또판이라서 많은 분들이 던져보지 않을 까 싶네요. 계약금이 어쩌고 자금이 어쩌고 하는 고민은 당첨된 후에 하면 되구요 만약 당첨되면 없는 돈도 다 끌어모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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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제가 아는 분들중에 동탄역 위너가 생기기를 바라며! (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