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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당신은 존경하는 사람이 있습니까[13일차]

by NEO UNIVERSE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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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3H1T 를 통해 목표에 집중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항상 바쁜 일상의 연속이지만 요즘은 특히나 더 하루가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루틴을 지키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바쁜게 다 좋은건가요?? 언젠가 제가 인용하던 문구 중에, 농부가 더 많은 곡식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가끔씩은 쉬어가며 호미의 날을 갈아야 한다 - 요런 말들을 하곤 했는데, 요즘의 나는 전자인지 후자인지 모르겠네요!  독서하는것도 휴식이라고 봐야할까요? 

 

History (일기)

1/ 오늘 저녁을 먹고 여느때처럼 운동을 하러 가는데, 퇴근때부터 하늘이 잔뜩 흐리고 아주 시커먼 먹구름이 두꺼운 솜이불 처럼 북쪽 하늘을 온전히 덮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엄청난 비가 30분 동안 쏟아졌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열사의 땅이라 비가 간혹 오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동남아 스콜 처럼 쏟아내리는 건 정말 처음 보네요. 이곳은 아주 기본적인 배수 시스템만 적용해 놓았기 때문에 이렇게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저도 휴게실에서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를 보며 하염없이 기다리다 비가 그쳤다 싶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는데 도로가 발목 높이까지 순식간에 물이 차서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맨발로 걸어왔습니다. 정말 올 겨울 이나라 날씨는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2/ 요즘 머리속에 잔뜩 오만가지 생각이 몽실몽실 한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나는 과연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에게 멘토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있는가?' 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은 내가 그 사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예컨데, 그사람의 술버릇이 어떤지) 무턱대로 존경에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고, 간혹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아부지는 물론 가족으로서 사랑하고 존중은 하지만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몇명 생각나는 회사 선배들이 있긴 한데.. 확실하게 떠오르는 사람은 없네요.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멘토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분들을 찾아 나풀나풀 날아다녀봐야 겠습니다.

 

Highlight (단 하나의 목표)

1/ 오늘도 열심히 구매대행 스터디를 했습니다. 아직도 시스템 구축 단계이구요, 팔릴만한 아이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좌절하거나 현타가 온건 아니구요,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중입니다.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 싶으면 쭈욱 힘을 주고 달려나가야죠. 물론 목표와 방향 수정은 지속적으로 필요하겠지만요.

2/ 타율이 0인 타자가 홈런을 치기 위해서 가장 단순하고 쉬운 방법은 계속 타석에 들어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입니다. 홈런이 나올때까지 계속 도전 할 것입니다.

3/ 몇몇 제가 구상하는 카테고리에서 괜찮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타켓 판매자 스토어에 들어가(염탐) 벤치마킹 중입니다. 구매대행 카페에 올라와 있는 괜찮은 분들의 기록들, 팁들도 간간히 보고 있구요. 상세페이지를 만들때 이런식으로 하면 확실히 보기 좋구나. 이런것들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대행 준비하면서 봤던 정사장님 유툽 영상도 기회가 되면 2회차 정독 하고 싶네요. 

4/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소싱 아이템을 찾아서 어제 거의 졸아가며 한개 겨우 제품 등록했는데 오늘 알고보니 네이버 쇼핑에 국내 총판이 성업중이더라구요. 제가 등록한건 저 안드로메다로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아이템 발굴하면 검증작업 및 수요파악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5/ 그리고 그날 스터디 혹은 상품 등록하면서 느낀점들을 이렇게 글로 기록남기기. 나중에 복기할때도 필요하니 기록남기기.

 

 

Habit (습관)

1/ 아침명상 - 완료

2/ 영어공부 - 오늘도 20분정도 토익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오늘 문제풀이는 오답이 적어서 나이스 했습니다. 

3/ 책 읽기5장 - 이웃집 백만장자 ~ 146p

이번에 읽은 구간에서는 '자동차' 가 부의 축적에 어떻게 큰 방해가 되는지 열심히 적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도 지금까지 4대의 차를 거쳤는데 전부다 죄다 중고차네요. 조금 중고차 - 중간 중고차 세단 - 와이프님 경차 중고차 - 오래된 벤츠 중고차. 저는 지금까지 불만없이 잘 타왔었는데 와이프님은 다음번에는 제발 새차를 사자고 하네요. 새차 좋죠. 다섯살짜리도 새차가 좋은건 알겠죠. 흠흠흠 

4/ 콘텐츠 생산 - 티스토리 포스팅 1건. 인스타 피드 1건

5/ 운동하기 - 골프 연습장에 가다가 벼락같은 소나기를 맞고 집으로 후딱 돌아왔습니다. 

 

 

Thanks (감사)

1/  위의 3H는 금방 훌훌 쓰는데 은근히 1T 쓰는게 오래 걸리네요. 주변에 워낙 빌런들이 많아서ㅎ 어디보자.. 오늘 회사에서 업무일로 부탁했는데 흔쾌히 처리해 준 엔지니어 S 에게 감사. 그는 인도사람인데 갯마을 차차차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2/ 또 다른 업무일로 다른 엔지니어와 의논을 했는데 나름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준 엔지니어 M 에게 감사. 그 또한 인도사람인데 현장 경험이 많고 지식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의 머리는 가발이라는 점.

3/ 저녁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이야기 해준 아들에게 감사. 사실 아들은 이번 주말에 내가 약속한 책을 회사에서 안가져 갈까봐 염려되어 전화를 했지만. 그래도 서윗한 아들입니다.


다음달 중순에 가게 될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진입니다. 슬슬 기대가 되는군요!

이상으로 멘탈 갑 - 구매대행 스마트 스토어 프로젝트 13일차 - 아카이브 6일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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