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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14-1일차]

by NEO UNIVERSE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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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오늘은 2월 첫날이네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3H1T를 행하고 있습니다. 

History (일기)

1/ 어제 과음의 여파로 오늘은 오후까지 상태가 메롱이었습니다. 어제 딱히 많이 음주를 하거나 무리를 한건 아닌데 아침까지는 괜찮은듯 싶다가 출근하고 나서는 이상하게 컨디션이 저하되는 그런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연이은 저녁약속이 있었는데요 음주는 적당히 자제했습니다. 지금도 몹시 피곤한 상태인데, 루틴은 자기 기만이나 자기 만족이 아닌 무겁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음주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저인데 이런것도 고쳐야 할까요? 주사도 없고 과음도 하지 않습니다만.

2/ 어제 회식자리에서 이름만 알던 회사사람하고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다가, 작년에 제가 오스트리아로 여행갔을때 저희가족을 마주쳤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히는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가는 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저희 가족이 벤을 타고 할슈에서 내리고 거기서 기다리던 일행을 다시 픽업해서 짤쯔로 가는 그 순간에 기다리고 있던 일행중에 저를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그분은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할까하다가 실제로는 이름만 알고 이야기를 나눈적은 없어서 그냥 말없이 차에 탔다고 했는데. 사실은 저도 그때 밴에서 내렸을 때 왠 한국분 일행이 있길래 가볍게 인사했던 건 기억이 났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니! 그 넓은 유럽땅에 그 작은 할슈타트에서 그런게 스쳐지나 가는 것도 참 신기한 인연이다 싶었습니다. 덕분에 어제 회식자리에서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네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Highlight (단 하나의 목표)

1/ 지난 1월 26일에 스토어 작업 한 이후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네요. 이런 각오와 의지로는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까요? 죽기살기로 덤벼도 이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을까 말까인데 뭐가 저를 뒤로 잡아끄는 건지. '간절함' 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곰곰히 생각이 필요한 때입니다.

 

Habit (습관)

1/ 아침명상 - 완료!

2/ 영어공부 - 어제는 15분정도 영어공부를 했구요. 오늘은 못했습니다. 고작 15분인데 말이죠! 대신 오늘 저녁모임에서는 같이 스터디하는 멤버들과 3월중순경에 토익시험을 보자고 의지투합은 했습니다만 ㅎ 

3/ 책 읽기5장 - 경매하는 직장인(정규범) / 전자책 52%

전부터 부동산 경매관련 서적을 한번 입문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찾은 책인데요. 저희 회사 전자도서관에 이 책이 아주 인기라서 예약대기를 8순위로 걸어놓았던게 엊그제 보니 자동 대출이 되었더라구요. 대출기간이 10일로 짧은터라 그 전에 있던 책을 잠시 멈추고 시간을 좀 써가며 읽고 있습니다. 벌써 절반 가까이 읽었네요. 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다주택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경매를 통한 갭투자를 셋팅해야 겠다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책에서 말하는 '쉽고 괜찮은 물건' 은 남들이 보기에도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을텐데 초보자가 먹을만한 파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경매 고수분들도 다들 처음은 초보였겠지만요.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고 노력없이 느는것은 나이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4/ 콘텐츠 생산 - 티스토리 포스팅 1건. 네이버 여행포스팅 작성 1건.

5/ 운동하기 - 원래 어제 홈트 하는 날이었는데 못했구요 대신 이 글 쓰고 나서 운동해야 겠습니다. 운동 한판 하고 샤워하고 곤히 잠들어야 겠습니다. 

 

Thanks (감사)

1/  오늘 저녁모임을 같이 한 회사 동아리 멤버들에게 감사. 처음에는 파이썬으로 어플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적으로 댐볐는데 지금은 어째 푸드파이터 동호회가 된 기분입니다만 ㅎ 나름 자기가 꽃힌 분야에서 열정을 태우고 있는 분들이라 좋은 자극이 됩니다. 한명은 코딩+AI 쪽으로 꾸준히 파고 계시구요 한명은 마이크로 소프트 데이터 관리자 중급레벨을 취득하신 분이고 한분은 테니스에 완전 꽂혀계시고 저는.. 음.. 저는 항상 딴짓하기에 꽂혀있습니다. ㅎ

2/ 오늘 찾아간 식당에서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과 서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자주 찾는 식당인데 삽겹살이 참 맛있습니다. ㅎ 돈 많이 버시고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

3/ 한달에 한번 골프 라운딩을 예약하는데 항상 제것 까지 같이 예약을 잡아주는 탁구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따가 3월 첫주 예약 잡으신다고 하는데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요. 


최근의 저는 멍때리는 시간도 없고 유툽도 안보고 넷플도 안보고 바쁘게 바쁘게 살고 있는데요, 마음속으로 '아 바쁘다 바쁘다' 하니 어째 일이 더 바빠지는것 같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네요. 약간 주화입마 같은 기분도 들구요. 일은 바쁘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지만 아니다 싶은거는 과감히 쳐내야 하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바쁘기만한 건 영양가가 없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노오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근데 아직은 그게 뚜렷하게 잡히지가 않네요. 

 

이상으로 멘탈 갑 - 구매대행 스마트 스토어 프로젝트 14-1일차 - 아카이브 8일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근데 저 멋진사진의 배경은 어디일까요? 이미지 검색결과 두브로브니크 로 나오네요. 기다려라 두브로브니크야 내가 곧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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