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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최고의 정교함은 단순함이다[프로젝트일기D+10]

by NEO UNIVERSE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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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4박5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중에도 일상 포스팅을 하면 좋았겠지만 차마 노트북 두드릴 시간이 없었네요. 이번 여행은 뭔가 일상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보고자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는데 '아 이동네 참 이쁘네' 하는 생각 외에는 특별히 느낀바가 좀 적었습니다. 짧은 여행중에 많은걸 기대하는 제가 이상한거죠? ㅎㅎ  요즘의 저는 뭔가 변화의 계기를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뭔가 티핑포인트가 필요합니다.


 

3H 1T
(인용구 어떻게 빠져나가는 것이냐...)


오랫만에 쓰는 3H1T 아카이브 입니다.

History (일기)

1/ 오늘 새벽3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집에 도착하니 4시. 간단히 정리하고 숙면을 위해 보드카 언더락을 한잔하고 4시반즈음에 잠들었다가 9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출근했습니다. 이번 여행했던 크로아티아는 제가 있는 곳과 시차가 3시간인데 이게 이번에는 은근히 크더라구요. 결국 시차를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 저의 경우 시차적응 여부를 알수 있는 것은 매일 이곳 시간으로 아침6시에는 잠이 깨어 정신이 맑아 온다는 것이죠. 두브로브니크 시간으로 하면 새벽3시-4시가 되겠네요. 예전에는 술을 냅다 들이키면 시차적응이 그나마 빨리 되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못할 일인것 같구요(물론 매일밤 가볍게 음주를 하긴 했습니다만) 

2/ 매우 긴 하루였습니다만 이 글을 쓰는 밤 10시 현재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네요. 오늘의 todo list 를 적당히 클리어 하고 12시즈음 자야겠습니다. 

Highlight (단 하나의 목표)

1/ 스마트 스토어 100일 프로젝트는 지난 2월8일 이후로 pause 상태 입니다. 스마트스토어가 언젠가는 매출이 제법 괜찮게 나오고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 있으면 해외 여행가서도 한두시간 투자해서 관리하고 여행중에 스치며 관찰하는 재미있거나 이쁜 아이템이 있으면 소싱하면 좋겠다 - 이런 희망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쪼랩이라 매출 0 주문0 상태입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계속 도전하려고 합니다.

2/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마음으로 꽤나 글고오긴 했는데 내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추구하려고 하는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단지 부업으로? 아니면 남들이 다 하니까 쉬워보여서? 시스템 세팅하면 와이프님 한테 맡기려고? 목표는 실행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단지 돈을 쫓아서는 동기가 약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Habit (습관)

1/ 아침명상 - 오늘은 못했네요 ㅎ 통근하는 차 안에서라도 할걸 그랬네요. 왠지 아침명상은 잠자리에 일어나서 바로하는게 좋아서요.

2/ 영어공부 - 토익은 못하였지만 외국 엔지니어와 회의시간에 argue 가 있었습니다. 상대편(영국 호로ㅅㄲ)이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화를 돋구지 않고 차분히 회의를 이끄려고 침착하게 영어를 쓰게되었네요. ㅎ 흥분하면 영어가 잘나온다는데 저는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3/ 책읽기5장 - 당신의 하루키 나의 고베 ~100p

이번 여행때 가볍게 읽으려고 고른책입니다. 휴가중에 틈틈히 읽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릴때, 공항 착륙 기다릴때 핸드폰 처다보는 것보다는 종이책 읽는게 좋더라구요. 책은 하루키를 좋아하는 어느 평범한 직장인 여성분이 쓴 에세이 같은 건데요, 그냥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요즘 일본 여행이 다시 전성기라고 하는데 저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저를 포함하여) 왜 그렇게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걸까요?

4/ 콘텐츠 생산 - 티스토리 1 포스팅중입니다. 1포스팅 하는데 몇분걸리는지 카운팅 중입니다. 지금은 20분째 쓰고 있네요

5/ 운동하기 - 주간 홈트 완료. 걸음은 8200보 입니다.

 

Thanks (감사)

1/ 약간의 우애곡절과 병신비용(제대로 알아보지 않거나 상대편의 얄팍한 술수에 넘어간 안써도 되는 비용) 이 있었지만 어쨋든 무사히 23년 첫번째 가족 해외여행을 무사 복귀한 것에 대한 감사

2/ 이번 여행에서도 정말 놀랍도록 아름다운 뷰와 객실과 맛있는 아침 조식과 애프터눈 티와 저녁 해피아워에서 좋은 술을 제공해준 힐튼 호텔에게 감사합니다. 요즘은 잠잠한 패리스 힐튼 아주머니에게도 심심한 감사. 

3/ 오락가락한 컨디션에도 순간순간 하하호호 즐겁게 여행 다녀온 나의 가족들에게 감사. 그러고 보면 주변에 감사하는 사람들 중에 가족이나 친지들이 가장 많은 것 같네요.

 


이상으로 멘탈 갑 - 구매대행 스마트 스토어 프로젝트 (여전히) 15일차 - 아카이브 10일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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