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 스타일러 싱숭시티 입니다. 오늘은 10월31일이고 매년 맞이하는 '시월의 마지막 밤' 이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이날이 찾아왔군요. 방금전까지 '그 노래' 를 무한 반복으로 30분쯤 들었습니다. 2024년도 정말 아득히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블랙홀로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네요. 10월은 바쁘고, 마음이 심란하고, 정신이 다른데 가있어서 포스팅을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그래도 10월이 가기전에 9월 결산은 하고 가야 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간만에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9월 결산
목표1. 세후 월소득 1k, 급여외수익 500
9월은 보너스 달이지유. 제가 다니는 회사는 9월에 가장 잭팟이 터지는 달입니다. 이번달 스코어는 2k에서 50 모자라네요. 급여외 수익은 350 정도. 근로소득이 많이 나왔구요 와이프님도 열심히 회사를 다니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고군분투 하고 있는 와이프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9월까지 월평균 소득은 1.1k입니다. 남은 3달도 소득 조정하고 연말정산 피 조절이 필요하겠군요. 흠흠. 급여외 수익은 좀처럼 400을 넘기가 힘드네요. 파이프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점검이 필요한 듯 합니다.
목표2. 배당사업 월30
이번달 배당은 19장 들어왔습니다. 지난달 배당이 좋았고 이번달은 평범한 수준. 포트에서 배당주 포션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배당을 쫒았는데 몇년 굴려보니 저배당+고성장 주가 더 좋은 듯 합니다. 사실 배당주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매일 들어오는 잘잘이 배당 문자가 그저 좋았던 거랬었죠. 그래도 부동산 자산 다음으로 자산증식에 가장 유리한건 주식 투자임이 틀림없습니다.
목표3. 매일루틴. 올해의 독서 20권

9월 까지는 루틴을 잘 지켰으나 10월에는 루틴이 박살이 났습니다. 큰 폭풍이 와서 그만 ㅎ 9월에는 2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부동산 유툽 구독 중인 렘군 님의 책은 내용이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책을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으로 들었습니다. 처음 한달을 이동중에 들을만 했는데 지금은 왠지 귀에 안들어와서 잠시 쉬는 중입니다. 어쨋든 올해 목표 독서량은 20권을 다 채웠습니다. 박수 짝짝
10월 목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10월 31일이라서, 10월 목표는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정신차려보니 10월말이네요.
1. 시험공부
예예, 10월은 한달 내내 시험공부에 매진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시험이 있었거든요. 매우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시험 결과는 다음주에 나오겠습니다.
2. 10월의 챌린지 (6시 기상 + 미션1개)
매일 미라클 모닝하고 미션1개 하려고 인증샷 찍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게 다 무슨소용이냐 보여주기식은 이제 그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3. 포스팅 2일1포
포스팅 한참 열심히 쓰다가 한달 통으로 쉬었습니다. 유후!
4. 철저한 절주
시험 공부한다고 술을 많이 줄였고, 시험이 끝나서 다시 홀짝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술이 많이 약해져서 예전같지 않습니다. 이제 저도 이 사실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이제 몸관리에 더 신경써야 할때.
3분기 결산
역시나 예상대로 굉장히 흥미로운 분기결산이 나왔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반짝 상승해서 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해서 무려 9% 상승했습니다. 이대로 4분기 까지 간다면 3B도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스코어 입니다.
주식을 일부 매도 해서 투자 자산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 했습니다. 전체 자산 대비 저축성+투자성 자산비중은 10% 입니다. 금융자산 포션이 너무 작쥬? 달러 환율이 주욱 오름세네요. 국장은 종투세 이슈로 자금이 빠지는 것 같고 시총1위 삼전 주식은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 대비 국장 수익률이 너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미장이 답인듯.
부동산 자산은 분양권 투자와 2건의 전세 계약 갱신으로 금액이 많이 늘었습니다. 분양권 전매 풀리는게 11월 말인데 초피가 많이 붙었으면 좋겠군요. RR 물건인데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이맘때쯤 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세금이 크게 오르면서 부채비중이 50%까지 늘어났습니다. 전세금은 이자비용이 없는 플로트이긴 하지만 어쨋든 부채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세금 차입금액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들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9월 투자결산을 마칩니다. 한국의 가을은 아름답긴 한데 갈수록 너무 그 기간이 짧아지네요. 간만에 포스팅 올려서 뭔가 손구락이 어색하지만 여튼 11월에는 다시금 루틴을 잡고 부지런히 해보겠습니다.
당장 눈 앞에 놓여있는 임무에 대해
모든 생각을 집중하라
햇빛은 초점이 맞기까지 불꽃을 낼 수 없다.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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